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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안 찾아간 로또 등 복권 당첨금 '516억' 육박

뉴시스

입력 2022.02.02 15:57

수정 2022.02.02 16:04

기사내용 요약
양경숙 의원실 기재부 자료 분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한 복권 판매점.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한 복권 판매점. 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작년 한 해 동안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등 복권 당첨금이 5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당첨금 미수령액은 총 515억7400만원이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1년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사라진다. 로또와 같은 추첨식 복권의 소멸 시효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당첨 여부를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는 즉석식 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로부터 1년이다.

소멸 시효가 지나면 이 돈은 복권 기금으로 돌아가 공익사업에 쓰인다.
주택 도시 기금, 청소년 육성 기금, 입양아 가족 지원 등이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500억원 안팎씩 생기고 있다.
2017년 474억2700만원, 2018년 501억3900만원, 2019년 537억6300만원, 2020년 592억3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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