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질소 산화물 저감 효과가 높고 열 효율이 우수한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 당 10만~60만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92% 이상이면서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가 20ppm 이하에 불과하다. .
서구는 총 사업비 6억 3300만 원을 들여 일반 가정에는 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에는 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범위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확대돼 장애수당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 서구, '상록벚꽃 마을관리 사회적 조합' 설립 인가
광주 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상록벚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최종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상록벚꽃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농성 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공동체 조직이다. 지난해 7월 창립 총회를 열고 조합 설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주민 주도로 '상록 벚꽃 마을카페'를 열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조성될 주민 거점 시설인 '마을공방', 공동체 시설 '벚꽃어울림센터', '농성골 건강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수익을 창출한다.
한편 농성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거점 공간 조성사업, 집 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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