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3번째...방역당국, 사육 닭 3만여 마리 살처분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30분께 풍세면 가송리 김모씨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토종닭 150마리가 한꺼번에 폐사해 AI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역당국이 간이 혈청검사를 벌인 결과, H5형 AI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천안시는 농장에 사육중인 토종닭 3만여 마리의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방역대내 긴급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앞서 천안에서는 지난달 23일 풍세면 가금류 농장에 이어 이달 2일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