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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4 15:21

수정 2022.02.04 15:21

인천 서구는 3일부터 금곡동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인천 서구는 3일부터 금곡동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3일부터 금곡동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연면적 28만㎡ 규모로 현재 근로자 1000여명이 근무한다.

그러나 아이푸드파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전무해 근로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아이푸드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근로자 50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업체들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구는 산업단지 내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운영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서구는 3일부터 한 달여 동안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노선, 배차간격 등을 확정하고 근로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운행부터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시범운행 동안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아이푸드파크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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