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최첨단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강원 6개 시군 및 소방·기상청 참여
이날 준공한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강원도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의 산불대응 협업을 위한 기관으로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위치해 있다.
소방청, 기상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에 참여하는 국가·지자체 간 산불대응 협업기관으로 연중 24시간 산불 상황을 관제하게 된다.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도 적용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산불확산을 예측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위험예보, 상황도, 헬기 및 드론 영상, 헬기위치추적시스템 등 10종의 첨단기술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으로 산불을 예측해 대응하고 산불 발생시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진화로 산불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게 된다.
이날 산림청은 준공식 뒤 최병암 산림청장 주재로 '동해안 산불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강원 동해안에 최적화된 맞춤형 산불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강원 동해안의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시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주민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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