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도는 부안군 부안읍 소재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안 오리 종오리 농가 첫 감염을 시작으로 전북에서는 다섯번째 확진이며 전국적으로는 32번째다.
발생 농장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부안 육용오리 농가(3차 발생)와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북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7호)의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또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종계 1만3000여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즉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모든 가금농가는 매일 농장 내ᐧ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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