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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맥널티, 세계 최대 생산지 커피 생산 차질에 재고량 22년만에 최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8 09:49

수정 2022.02.08 09:49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널티가 장중 강세다. 아라비아 커피 원두 재고가 22년만에 최저치까지 줄었다는 소식에 커피값 상승 기대감이 나오면서부터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일 대비 7.14%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ICE 선물거래소는 고급 원두인 아라비카 커피 원두 재고량이 1억4300만파운드(약 6만4864t)로 지난 200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재고 감소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것으로 해석되며 커피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아라비카 커피 원두 선물가격은 브라질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6% 급등해 10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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