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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5월 준공…1-2단계 하반기 발주

뉴스1

입력 2022.02.08 10:45

수정 2022.02.08 11:04

송도 워터프런트 조감도.© 뉴스1
송도 워터프런트 조감도.©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사업이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총길이 16.19㎞, 수로 폭 40~500m로 조성되는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1단계, 1-2단계,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으며 2027년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쪽에 길이 930m, 수로 폭 40~72m의 남측연결수로를 만드는 1-1단계는 현재 토목공사 전반을 완료하고 친수시설 설치와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경제청은 남측 연결수로 곳곳에 주민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친수시설과 경관특화 보도교, 은하수광장, 달빛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2단계는 교량의 경관 및 공법선정 등 실시설계 단계의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2단계는 지난해 9월 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7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를 유입, 약 15일간의 순환을 통해 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2~3등급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평상시 관리 수위를 평균 해수면 1m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까지 약 1000만 톤의 담수능력을 확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제청은 마리나 시설,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