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예선, 韓선수 전원 탈락 [베이징올림픽]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8 19:47

수정 2022.02.08 19:47

지난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행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행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스키 남녀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개인 스프린트에서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와 별개로 의미 있는 도전을 펼쳤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8일 중국 장자커우 내셔널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프리 스프린트 예선에 출전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프리 스프린트 예선은 1.5㎞ 코스를 15초 간격을 두고 각각 따로 출발해 개인 기록을 측정한 뒤 상위 30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정종원은 3분16초15로 81위, 김민우는 3분19초76으로 82위에 올랐다. 예선 통과와는 거리가 멀었다.

같은 날 한다솜과 이의진이 중국 장자커우 내셔널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프리 스프린트 예선에 출전했지만, 각각 75위와 77위에 머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다솜은 3분51초34를 기록했고, 이의진은 3분52초05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은 이날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않았다.
오는 10일에 열리는 여자 10km 클래식 개인전을 준비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