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빅데이터와 AI 개발 전문그룹인 쓰리케이소프트의 수행전문기업 3KBICAS는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메타데이터 기술(AutoXML)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KBICAS와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각 2023년 완공 예정인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센터'와 2024년 완공 예정인 ‘면역항체 개발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연구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강원도와 홍천군에서 추진하는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중심기관이다.
박준동 소장은 "이번 ‘연구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첨단 분석장비에서 파생되는 의료·연구 메타데이터·연구보고서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사업"이라며 "해킹, 위변조 방지 기능뿐 아니라 연구자들에게 적시에 최적의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연구소의 도약과 혁신을 위한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유전자, 단백질, 세포 배양 분석에서부터 동물실험에 이르기까지 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시설과 연구기자재를 이용하여 기초의학을 전공하는 학자들과 임상의학을 전공하는 의료인까지 모든 수준의 연구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특화·설립한 연구소다.
특히, 면역학연구와 임상의학분야의 연계를 위해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동물실험까지 질병의 원인, 진단방법, 치료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한 세계적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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