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젊어서부터 관리해야"…2030세대도 안티에이징 관심

뉴시스

입력 2022.02.09 01:00

수정 2022.02.09 01:00

기사내용 요약
2030에게 쉽고 간편하게 안티에이징 관리 돕는 제품 인기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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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건강 관리에 다소 무심하던 2030세대 사이에서도 주름·탈모 등의 관리를 시작하는 '얼리케어 신드롬'(Early care syndrome)이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얼리 안티에이징' 움직임으로 확산하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 블랙티 트리트먼트 에센스

MZ 세대 라이프스타일 워너비 스타로 사랑받는 방송인 김나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은 물론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니스프리 '블랙티 앰플'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해당 제품은 김나영이 출시 직후부터 꾸준하게 사용해 온 진정성 있는 후기를 공유하고 TV CF를 통해서도 그 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항산화 안티에이징 앰플 블랙티 앰플에 이어 얼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고객 니즈를 함께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신제품 '블랙티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이는 등 안티에이징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너뷰티 정기 구속 서비스 '바이탈 뷰티 월간문앞'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고, 맞춤형이나 식품 일체형 건기식 등 규제 완화에 따라 건기식 정기 배송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건기식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대표 제품을 묶어 정기구독 서비스하던 '꼬박배송'을 최근 '월간문앞'으로 서비스 명을 바꾸며 할인과 추가 본품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며 MZ 세대 신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자사 앱에서 신청 가능한 월간문앞 서비스는 배송 주기를 3개월 이내 한 달씩 선택할 수 있고 배송일자도 직접 고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탈모 걱정도 스트레스 없이 유머러스하게!…'라보에이치 두피 강화 샴푸'

라보에이치는 '두피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탈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작년에 진행한 '샴푸엔 없지 라보에 있지'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탈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흥미로워할 소재로 만든 캠페인 메인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합쳐 3100만회 넘게 조회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라보에이치의 대표 상품인 '두피 강화 샴푸'는 특허받은 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두피 장벽과 모근을 강화해 탈모 증상을 완화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빠지는 모발 수가 67% 감소하는 효과를 인체 적용 시험으로 검증했다.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고,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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