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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베스트 11 뽑혀…파워랭킹 10위

뉴스1

입력 2022.02.09 14:01

수정 2022.02.09 14:01

스카이스포츠가 뽑은 EPL 베스트 11 (스카이스포츠 캡처) © 뉴스1
스카이스포츠가 뽑은 EPL 베스트 11 (스카이스포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0)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뽑혔다.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선수들의 누적 '파워랭킹'에 따라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파워랭킹에서 전체 10위(3만3382점)에 올라,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윙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며 "이는 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107개의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그보다 많은 크로스를 올린 선수는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 밖에 없었다.

3명의 포워드로는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와 디오고 조타(이상 리버풀)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주앙 칸셀루(맨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티아고 실바(첼시), 알렉산더-아놀드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조세 사(울버햄튼)가 포함됐다.

누적 파워랭킹으로는 살라가 4만970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알렉산더 아놀드(4만6004점), 칸셀루(4만3507점), 실바(3만9049점)가 뒤를 이었다.


울버햄튼 황희찬은 파워랭킹서 149위(1만5170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