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풀무원 두부바, 일본서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뉴시스

입력 2022.02.10 07:49

수정 2022.02.10 07:4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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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현지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추가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에 성공했다.



일본 현지 언론도 두부바의 성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TV도쿄의 뉴스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는 두부바의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히코가 두부바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두부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 닛케이트렌드는 2021년을 결산하면서 두부바를 '2021 최고의 히트 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사히코는 현지 생산 공장 2곳에 라인을 증설, 기존 대비 약 2배의 물량 공급을 추진한다. 이달 초부터 세븐일레븐에서 세븐프리미엄 상품으로 전국 판매됐다. 중순부터는 이토요카도, 요쿠마트 등 슈퍼마켓으로도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아사히코 마케팅 이케다 실장은 "지금까지 두부는 60대 이상의 고령자 위주로 즐기던 식품이었으나 두부바의 성공으로 젊은 층까지 두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일상에서 두부바를 더욱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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