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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결혼에 송윤아·이정현·오윤아 축하 "넘 이쁜부부"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1 09:23

수정 2022.02.11 09:23

손예진, 현빈 10일 전격 결혼 발표
[서울=뉴시스] 손예진 결혼 발표 게시물. 2022.02.1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손예진 결혼 발표 게시물. 2022.02.1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배우 손예진. 2019.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손예진. 2019.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류스타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소식에 동료배우들이 축하댓글을 남기며 둘의 결혼을 축복했다.

손예진은 11일 미니 옷걸이에 미니 웨딩드레스가 걸려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윤아는 수십개의 하트와 함께 "우리 예진이 만나서 얘기해”라며 기뻐했고, 이정현은 “꺄”소리를 지른 뒤 “울예진이 넘 눈물난다. 빈이씨랑 넘넘 이쁜 부부될거야”라며 축하했다.

오윤아 역시 “너무 축하한다. 예진아”라고 이름 부른 뒤 “우리 예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빈씨”라며 예비 신랑 현빈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앞서 손예진은 “이글을 쓰기전에 어떤식으로 제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어요..예쁘게 잘 얘기하고 싶었거든요.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라서…”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네..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아요..^^. 그는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라고 소개했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라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이어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드려요.. 여러분..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여러분이 주시는 조건없는 사랑에 저는 드릴게 없어서 무한한 감사함만 안고 있어요. 더 성숙하고 멋진 배우이자 사람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아요. 언젠가는 내가 그리는 이상향의 나의 모습에 다가갈수 있겠죠…? ^^”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여러분에게 또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게요. 여러분도 하루하루 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나의 사랑과 감사함을 가득담아 여러분께 제 마음을 드려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란히 출연하며 사랑의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월 여러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손예진이) SNS를 통해 밝혔듯이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빈은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우 현빈(왼쪽) 손예진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현빈(왼쪽) 손예진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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