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경찰이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해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목동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50분쯤 자택에서 가족을 살해한 뒤 직접 범행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부모와 형 등 3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체포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관련 약을 복용 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살해 동기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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