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자 위한 재활안내서 발간
호흡·신체활동·인지 관리법 등 담겨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립재활원이 코로나19에 감였됐다가 회복 중인 국민들을 위해 재활 방법 등을 담은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를 13일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재활의학의 관점에서 ▲호흡 관리 ▲일상생활을 위한 피로 관리 ▲신체 활동과 운동 ▲인지 관리 ▲삼키기 관리 ▲목소리 관리 등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영역별로 제시했다.
코로나19 환자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국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80%는 2주 이상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됐다. 대체로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27%), 호흡 곤란(24%) 등이 보고됐다.
안내서는 코로나19 격리해제되는 사람에게 배포된다. PDF 파일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 www.nr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은 추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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