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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교통호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이달 분양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4 09:08

수정 2022.02.14 09:08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반조감도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반조감도

[파이낸셜뉴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핵심 교통호재를 모두 누리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가 이달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형철도(GTX)-A, 3호선 연장, 대곡~소사선 등 트리플 교통호재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신영은 이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대곡~소사선 등 대형 교통호재가 예정 혹은 추진 중에 있어 실거주와 투자 모두 가치가 높은 곳이다. 2020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오는 2024년 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라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7월 9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분양가 대비 2.5배 가량 가격이 뛰었고,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전용 84㎡ 역시 지난해 11월 7억83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2년 전에 비해 3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이 이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파주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의 아파트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구성되며,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아파트 1만6764가구 중 전용 85㎡ 초과는 907가구로 전체의 5%에 그친다.
이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진 중대형 평형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희소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단지와 약 500m 거리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6000억원의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에 있고, 단지 인근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는 일원에는 47만 3000㎡ 규모의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예정이라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3지구가 공공택지에 속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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