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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가상인간 '한유아',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

뉴스1

입력 2022.02.14 09:21

수정 2022.02.14 09:21

스마일게이트 디지털휴먼(가상인간) '한유아' (스마일게이트 제공) © 뉴스1
스마일게이트 디지털휴먼(가상인간) '한유아' (스마일게이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한유아가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 아티스트로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유야는 스마일게이트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스튜디오 자이언트 스텝'과 협업해 만든 가상 인간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광고·음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YG케이플러스는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윤영 및 방송, 패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황보, 유지애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YG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외에도 연예계 및 예술계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고은경 YG케이플러스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흐름에 맞는 아티스트이며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준비된 엔터테이너다"며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상무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보다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오며 성장해 온 한유아가 한층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에 약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13조원)를 추월하는 수치다.

한유아는 지난 11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된데 이어 최근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2월 말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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