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산업 다양화와 고도화, 기술개발 등에 힘입어 민-관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가평군도 공공분야로 확대되는 드론 활용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드론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및 드론 공공지원단을 발족했다.
가평군은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자 작년에 공직자 9명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자격증 취득은 수요가 많은 홍보,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농업자원 관리, 환경-산림자원 감시, 불법행위 추적감시 등 관련부서 담당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방제예찰 및 수색 탐색조와 불법행위 추적감시조로 드론 공공지원단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드론을 행정에 접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공분야 특화교육을 실시해 전통적인 공공업무와 드론이란 다재다능한 업무수단 간 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 목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찰형 드론 및 부속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관련 보험을 가입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갈 계획이다. 장석조 교통과장은 14일 “공직자의 드론 운영 역량을 강화해 공공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드론활용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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