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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지오·칼 립켄 주니어' MLB 선정 불멸의 기록은?

뉴시스

입력 2022.02.14 14:45

수정 2022.02.14 14:45

기사내용 요약
자니 밴더마이어, 2경기 연속 노히트노런

조 디마지오, 56경기 연속 안타

칼 립켄 주니어 2632경기 연속 출장

스즈키 이치로, 한 시즌 262안타 신기록

[볼티모어=AP/뉴시스] 칼 립켄 주니어
[볼티모어=AP/뉴시스] 칼 립켄 주니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불멸의 기록'에 대해 정리했다.

MLB닷컴의 맷 켈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1938년 자니 밴더마이어가 작성한 2경기 연속 노히트노런, 1941년 조 디마지오가 기록한 56경기 연속 안타 등 대기록을 소개했다.

칼 립켄 주니어는 부상을 극복하면서 2632경기 연속 출장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 최장 기록은 2000~2007년 미구엘 테하다가 작성한 1152경기 연속 출장이다. 1152경기 연속 출장만 해도 추앙받아 마땅한 기록이다.

현대야구 선수들은 체력 안배를 위해 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시즌 전 경기(162경기) 출전만 해도 좋은 기록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도쿄=AP/뉴시스】 현역 은퇴를 결심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03.22
【도쿄=AP/뉴시스】 현역 은퇴를 결심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03.22

1932년 조 시웰의 최저 삼진 기록도 깨지지 어렵다. 시웰은 1932년 576타석에 나와 불과 3개의 삼진만 당했다. 최근 한 경기 4삼진 기록도 쉽게 볼 수 있는 기록인데, 시즌 3삼진은 엄청난 배트 컨트롤을 보여줬다는 방증이다. 시웰은 통산 8333타석에서 114삼진만 당했다. 삼진 비율이 1.4%에 불과하다.

일본의 자랑 스즈키 이치로 역시 다른 차원의 기록을 남겼다.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를 날려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정교한 배트 컨트롤과 빠른 발을 앞세워 10년 연속 200안타라는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200안타는 한 시즌도 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텍사스=AP/뉴시스】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콜비 루이스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6-1로 승리,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승리를 아메리칸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놀란 라이언 사장.
【텍사스=AP/뉴시스】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콜비 루이스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6-1로 승리,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승리를 아메리칸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놀란 라이언 사장.

최고의 투수 놀란 라이언의 통산 5714탈삼진, '대도' 리키 헨더슨의 통산 1406도루, 시즌 130도루도 역사적인 기록 중에 하나다.


홈런왕 배리 본즈의 시즌 232볼넷, 베이브 루스의 시즌 177득점, 행크 애런의 통산 6856루타, 핵 윌슨의 시즌 191타점, 피트 로즈의 통산 1만5890타석과 4256안타 등도 불멸의 기록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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