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DB하이텍, 파운드리 판가 상승 지속 전망···목표가↑-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5 08:13

수정 2022.02.15 08:1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DB하이텍에 대해 파운드리(반도에 위탁생산) 판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DB하이텍 주가는 6만7500원이다.

DB하이텍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3679억원, 영업이익은 1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2%, 16% 증가한 규모로, 시장전망치(3430억원, 1200억원)도 상회했다.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는 시기임에도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2%포인트 상승한 38%를 달성했는데, 8인치 파운드리 판매 단가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DB하이텍의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6%, 45% 불어난 1조5250억원, 577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8인치 파운드리 공급 이슈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풀 가동 생산이 예상되며 판매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만 경쟁사인 UMC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8인치 팹 일부 가동을 중단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쟁사의 생산 제한은 판다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