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에도 영화·TV 통합 1위
역대 TV 비영어 부문서 3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시청 시간 기록'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렸다. 공개 이후 28일 간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역대 흥행 순위에선 3위에 올랐다.
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7~13일 시청 시간 1억1324만 시간을 기록해 TV 비영어(Non-English)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콜롬비아 드라마 '카페 콘 아로마 드 무헤르'로 5184만 시간이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영화·TV 영어·비영어 통합 순위에서도 1위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시청 시간 4억7426만 시간을 기록, 공개 이후 28일 간 기록을 집계하는 역대 흥행 순위에선 TV 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1위는 '오징어 게임'(16억5045만 시간), 2위는 '종이의 집:파트4'(6억1901만 시간)이다.
이 작품은 가상 도시 효산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좀비들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이 시리즈는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연출은 이재규 감독이 맡고, 극본은 천성일 작가가 썼다. 이 감독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영화 '완벽한 타인'을 만들었고, 천 작가는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루카:더 비기닝', 영화 '해적' 시리즈를 썼다. 박지후·윤찬영·조이현·로몬·유인수·이유미 등이 출연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현재 94개국에서 톱(Top)10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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