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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경찰 현장대응 역량 강화방안' 학술 토론회 개최

경찰대학 모습 /사진=경찰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경찰대학 모습 /사진=경찰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16일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충남 아산 경찰대학 김구도서관에서 '경찰 현장대응 역량 강화방안' 관련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경찰의 채용 및 교육 훈련 과정에 초점을 두고 향후 국내 경찰의 현장대응역량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경찰과 비교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발표에선 광주경찰청 김형훈 경정이 독일 경찰채용과 교육 훈련 개혁의 학술적 근거가 된 연구 보고서를 소개했다. 김 경정은 △하위직 경찰 입직 축소 및 폐지 △신임 경찰교육 연장(중위직 3년제 학사과정, 상위직 2년제 석사과정) △모의시험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등 최근 독일의 경찰채용 및 교육 훈련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영국 경찰의 비교연구 토론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발표자인 박현호 용인대학교 교수는 영국 경찰의 △신임 순경의 학사학위 취득 의무화 △연장된 신임경찰 교육 기간 △대학 연계 교육 위탁 및 프로그램 개발 △교육 프로그램의 표준화 체계 정립 등에 대해 논했다.

발표 이후에는 노성훈 경찰대 교수의 주재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선 김상호 대구대 교수, 김연수 동국대 교수, 경찰청 박상구 교육기획계장, 서울 성동경찰서 이선호 경정, 아산경찰서 구철호 경위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신임경찰 기본교육의 강화 △경찰 업무의 직무분석과 역량 모형화 연구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교육 훈련 개발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독일과 영국이 채용과 교육훈련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으로 현장대응 역량 증진을 꾀하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찰의 채용과 교육 훈련 분야의 활발한 연구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