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 이어 도쿄증시도 반등
16일 오전 2.15% 상승
16일 오전 2.15% 상승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촉즉발로 흐르던 우크라이나 정세가 일시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에 이어 16일 도쿄증시도 반등했다.
이날 오전 도쿄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는 러시아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에 전날 종가대비 2.15%증가(580엔·도쿄 증시 단위는 '엔'으로 표기)한 2만7450.28엔까지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바짝 긴장했던 시장의 긴장이 일시 풀리면서,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해운·항공주, 보험주, 반도체 관련 업종, 화학주 등이 전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도쿄 증시 1부에 상장된 주식의 약 80%가 상승세를 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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