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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국내 유일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7 09:05

수정 2022.02.17 09:05

전 세계적으로 신뢰성∙기술력 인정받아
메가젠 임플란트가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메가젠 임플란트 제공
메가젠 임플란트가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메가젠 임플란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메가젠 임플란트가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상, 전 세계적으로 신뢰성∙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7일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에 따르면 전 세계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독일에 있는 비영리 재단인 '클린 임플란트 파운데이션'이 전 세계 수많은 임플란트를 조사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시상하는 어워드다. 실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이 상을 수상할 수 있는 품질을 가진 임플란트는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메가젠이 유일하다.


메가젠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로 이번 신뢰성 인증 어워드를 수상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10년 이상의 임상 결과로 증명된 '애니릿지'(AnyRidge)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한다.

'강한 임플란트보다 더 강한 임플란트'를 모토로,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에도 문제없는 강한 임플란트를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인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강도 개선에 심열을 기울였다. 기존 임플란트 보다 최대 200% 이상의 향상된 높은 압축강도와 피로강도를 겸비한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메가젠은 이번 수상 이전 '애니릿지'를 통해 매년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를 수상해 왔다.

'애니릿지'는 임플란트 고청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 시켜 임플란트 시술 후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한 '엑스피드(XPEED) 표면처리' 기술과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 디자인으로 높은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여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나이프스레드(KnifeThread) 디자인'이 녹아 든 임플란트 제품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로 9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와 2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했고, 국내 기업 중 유럽∙미국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면서 "이번 수상 역시 국내 유일한 수상으로, 세계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가젠은 지난 2002년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 200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0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2011년부터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데이터를 병합·분석·진단하는 소프트웨어 'R2GATE'를 개발, 이를 플랫폼으로 삼아 구강스캐너, 밀링기, 프린터 재료를 모두 연결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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