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우리' 브랜드 혁신 강화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7 15:11

수정 2022.02.17 15:11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완전 민영화 원년을 맞아 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브랜드 혁신과 고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지분 9.33%를 민간에 매각해 3대 주주로 내려오면서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브랜드 혁신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먼저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바꿔 무료로 배포했다.

또 젊은 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e스포츠를 후원하고,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근대 5종 및 수영 등 비인기종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하고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첫번째 그룹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는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을 담았다.


이 캠페인 영상은 210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2021년 서울영상광고제 디지털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는 영상으로 제작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영상은 17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우리금융은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해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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