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군산시는 17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그리고 에디슨모터스 등 1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 공급 기업 간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비즈니스 활성화 촉진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Δ친환경 전기차 공동개발 Δ전장부품 상생형 양산 Δ친환경 전기 농기계 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동 체결했다.
분야별로는 주요 수요처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 공동개발에 ㈜에디슨모터스 중심 10개사, 전장부품 상생형 양산에 ㈜코스텍 중심 6개사, 친환경 전기 농기계 개발에 ㈜발산공업 중심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기업들은 Δ기업 간 상호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Δ신규 국책사업의 공동 기획 및 제안 Δ공동 기술개발 Δ공용장비 활용 및 지원 Δ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영철 군산대 강소특구사업단장은 "이번 기업 간 업무협약은 군산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전기차 중심의 대형수요처를 연계한 혁신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행석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주체들의 주도적인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해 군산 강소특구가 전기차클러스터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에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를 중심으로 군산 새만금산단 1공구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됐으며,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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