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해서 '이재명, 경제대통령' 현수막 사라져 선관위 조사 중

뉴스1

입력 2022.02.18 10:11

수정 2022.02.18 10:11

경남 김해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수막이 사라진 15일 오후(사진 위)와 16일 오전(사진 아래) 현장 모습(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지역위원회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수막이 사라진 15일 오후(사진 위)와 16일 오전(사진 아래) 현장 모습(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지역위원회 제공). © 뉴스1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해 전하동 전하교 삼거리에 걸려있던 이재명 후보 홍보 현수막이 사라졌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설치한 이 후보 홍보 현수막이 16일 오전 중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선관위는 주변 CCTV를 확인해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자를 특정하고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철거한 자를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대나 성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