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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건축물 옥상·벽면 녹화에 최대 4000만원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8 13:23

수정 2022.02.18 13:2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발맞춰 지원 확대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건축물의 옥상·벽면 녹화를 지원한다. 사진은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벽면 녹화 모습.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건축물의 옥상·벽면 녹화를 지원한다. 사진은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벽면 녹화 모습.사진=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건축물의 옥상·벽면 녹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에 제한없이 건축물의 옥상·벽면을 녹화하는 경우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를 신축하거나 10년 이상된 주택·주상복합을 패시브하우스로 증축·개축·대수선하는 경우에도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건축주 또는 등기상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와 설계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순천시 건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의 도시로 가꾸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미세먼지·온실효과 저감에 더불어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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