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액소좀(exosomes)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디자인셀(대표 김윤배)이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4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유럽 등 국제사회에 더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충북대학교 수의학과에 재직 중인 김윤배 교수가 대표로 있다. 김 교수는 특히 뇌질환 연구 34여 년, 치매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연구 14년 동안 발표한 논문만 무려 336여 편이다. 국내외 특허 출원도 30여 건에 달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 최고 연구자다. 김 교수가 캐나다 UBC 대학병원과 협력해 개발에 성공한 치매치료 줄기세포는 국내외 선진 6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536억 원의 높은 기술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2023년 K-OTC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전 세계 치료제 시장 규모가 168억 달러(약 20조 원)에 달해 시장 석권이 기대된다.
디자인셀은 난치병 치료용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와 엑소좀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치매, 녹내장, 관절염, 아토피·건선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캐나다 UBC병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Hospital)과의 연구를 통해 치매 치료 효능이 있는 인지기능 유전자 탑재 신경 줄기세포를 확립했으며, 현재는 유도신경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매 줄기세포 치료제(파이프라인 DC-001) 등 5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치매를 비롯해 녹내장, 관절염 등에 대한 질병표적 유전자 과발현 기술을 확보하여 563억원에 달하는 특허기술가치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자인셀은 최근 신약 개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에 대해서도 자체 배양기술을 통해 지질막은 온전하게 보존하면서 기존 대비 50~100배 많은 엑소좀 추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시리즈A에 참여한 기업들은 디자인셀의 이러한 기술력과 특허기술가치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디자인셀은 금번 투자를 통해 연내 치매, 녹내장, 관절염 및 아토피∙건선 치료용 줄기세포와 엑소좀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질환별 기능성분이 함유된 엑소좀의 대량 생산을 위해 오송 연구단지에 시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가혈액의 특정 성분을 활용한 녹내장 치료법으로 연구자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어, 그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진 녹내장 치료에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셀 김윤배 대표는 “투자를 통해 치매, 녹내장, 관절염, 아토피∙건선 등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점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2023년 K-OTC 시장 진출 후 다음 단계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34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치병이라 여겨졌던 질환들의 치료제를 실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셀은 2019년 중국 STG(Sinder Technology Group)와 합작으로 칭다오신득디자인셀유한회사(Qindao Sinder Designed Stem Cells Co., QSDSC)를 설립하여 줄기세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대사관과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JDUP(Juraj Dobrila University of Pula, 풀라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공동법인(Joint-Venture)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자인셀 김윤배 대표는 “투자를 통해 치매, 녹내장, 관절염, 아토피 등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점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2023년 K-OTC 시장 진출 후 다음 단계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34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치병이라 여겨졌던 질환들의 치료제를 실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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