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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에 도움 되는 참 쉬운 운동, 걷기

조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8 17:30

수정 2022.02.18 17:30

걷기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발뒤꿈치 먼저 땅에 닿아야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 Giphy
걷기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 Giphy

[파이낸셜뉴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좋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탈모를 막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죠. 이번 기사에서는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가장 쉬운 운동, 걷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걷기 운동 효과, 신진대사 촉진에 탈모 예방까지!

걷기는 특별한 기구나 기술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늘어나 두피와 모발에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 모낭 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량이 늘어나면 몸에서 땀이 나고 체내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므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질 수도 있죠. 혈액의 노폐물이 배출되면 두피에 영양이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은?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두 발의 방향을 팔(八) 자가 아닌 십 일(11) 자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고 그다음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중심을 옮기며 걸으면 무릎과 발목 등에 체중이 가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랫배를 당긴 채로 유지하고 팔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한 첫날에는 30분 이내, 혹은 지치지 않을 만큼 짧은 거리부터 도전해 보세요. 이후 조금씩 시간과 거리를 늘리며 걷기 운동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부터 지나치게 많이 걸으면 발목과 무릎 또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낮에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외선이 두피 속 콜라겐을 파괴하고 세포의 노화를 유도하며, 모발을 붙잡는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이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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