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단에 환경개선사업 실시해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산단환경개선사업은 산업단지에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청년 유입 기능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사업비 일부(수도권 40%)를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 산단환경개선사업에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1건(남동) 및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3건(남동·주안·송도) 등 총 4개 사업이 접수했다.
남동산단에서 추진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사업비 70억)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시설의 확충을 위해 스마트 짐, 다목적 공연장,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동·주안·송도산단에서 각각 추진 예정인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총 사업비 50억)은 산단 내 녹지 및 휴게공간 확충을 통해 거리 미관 및 근로자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접수된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지역 전문가 및 수행기관인 인천시와 함께 입지여건, 사업추진 필요성 및 구체성 등에 대해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22일~3월 4일까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윤정목 인천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산업단지들이 청년이 찾는 젊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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