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플라이강원, 양양-여수노선 첫 취항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9 23:11

수정 2022.02.19 23:11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지난 18일 양양발 여수노선에 첫 취항하고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양~여수 노선은 월·수·금·일 주 4 회 운항한다. 특히 육로로 이동시 7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양양국제공항에서 여수공항 이동 시 막히지 않는 하늘길로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양양국제공항 2층 출발층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장과 강원도청 글로벌통상국장, 양양부군수, 양양군의회 의장 등 인사들만 최소 참석해 취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첫 취항을 축하해
줬다.

항공기가 도착한 후 여수공항에서도 지역 및 공항 관계 인사들의 간단한 취항식이 거행됐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항공역사상 최초로 운항하는 뜻깊은 날이며 이날을 기다려온 두 도시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취항 첫편은 왕복 거의 만석으로 운항했다”면서 “또한 취항이 시작된 2월 예약률이 80%에 육박하고 있어 양 도시간의 여행 기대와 수요가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대만·필리핀·일본·중국·베트남 등 양양국제공항에서의 국제선 운항재개를 위해 각국의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차질없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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