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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공모가 1만원 확정…내달 3일 상장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0 11:51

수정 2022.02.20 11:51

시장 상황 고려해 공모가 결정…21~22일 일반 공모청약 흥행 기대
노을 CI
노을 CI


[파이낸셜뉴스]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결정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을은 지난 15~16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64%인 96만주 모집에 총 163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0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163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현재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지난해부터 부진한 바이오 기업의 주가를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춰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NGSI)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향후 노을은 마이랩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는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을 통해 대형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탈중앙화해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노을에 관심을 가져준 기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을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5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은 내달 3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