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 소식에 '윤석열 테마주'와 '안철수 테마주'가 장 초반 약세다. 반면 '이재명 테마주'는 강세다.
21일 오전 9시42분 기준 '윤석렬 테마주'로 꼽히는 노루홀딩스우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6.27%) 하락한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4.15%), NE능률(-3.88%), 덕성(-2.05%) 등 다른 윤석열 테마주도 하락하는 양상이다.
노루홀딩스의 자회사 노루페인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부각됐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4.99%), 써니전자(-4.12%) 등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창업한 보안소프트웨어 개발사, 써니전자는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TS트릴리온(5.71%), 에이텍티앤(3.78%) 등은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이 후보의 탈모공약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텍티앤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성남시장 출신인 이 후보 관련주로 묶인다.
이같은 대선테마주의 주가 움직임은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난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제안 이후 일주일 만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자신과 관련한 '테마주'에 대해 "소위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은 전혀 나와 관련없는 종목"이라면서 "기업가치에 투자하시고 이재명 테마주엔 절대 투자하지 마시라"고 여러 경로로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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