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병적증명서·전역증, 스마트폰 앱으로 받는다

뉴스1

입력 2022.02.21 10:27

수정 2022.02.21 10:27

e-병무지갑 서비스 개요도.(병무청 제공)© 뉴스1
e-병무지갑 서비스 개요도.(병무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적증명서와 전역증 등 병역 관련 문서를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병무민원 서비스 'e-병무지갑'을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e-병무지갑'은 병적증명서와 각종 통지서 등 병역 이행 관련 전자문서 28종과 전역증·사회복무요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병무청은 이를 통해 "군 입대와 전역에 따른 휴·복학 처리에 필요한 통지서 발급·제출을 온라인으로 대체함으로써 대학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소개했다.


'e-병무지갑'은 사회복무요원·예비군 등을 위한 병역이행 우대·편의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은행·통신사 방문 없이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알뜰폰 요금 할인 가입이 가능하고,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영화나 숙소 할인, e-러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병역의무자 취향에 맞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e-병무지갑' 서비스를 지속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