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청년기에 쓴 일기를 주제로 한 세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
김영희 민주당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이 후보의 세 번째 TV 광고 '초심' 편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광고에는 이 후보가 지난 1980년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부터 1982년 대학 입학 전, 1987년 사법연수원생 때까지 썼던 일기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생 시절 "이것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이걸 현실화시켜야 할 텐데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을까"라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했다.
법대생 시절인 1984년에 "재명아 정신 차려라"고 적은 대목도 소개됐다. 1987년 사법연수원 때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돼야겠다"고 썼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메시지에 맞게 연출해서 (광고를) 촬영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이 후보는 사실 별도로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 기록과 자료가 있다. 그것을 편집해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 후보의 첫 번째 TV 광고 '편지' 편과 관련해 "사실 굉장히 주목받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며 "이 후보는 115만 명 시청, 상대 후보는 80만 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민주당은 앞선 이번 광고까지로 '이재명 다시 보기' 단계를 일단락 지은 뒤 '유능한 경제 대통령'에 초점을 맞춘 후속 광고를 낼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4편부터 7편까지는 '왜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가', '왜 이재명인가'. 그의 능력과 추진력, 실천력 등 '경제 대통령'임을 보여드리는 광고를 그동안 자료와 사진,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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