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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 번째 TV 광고 공개…"약한 자를 돕겠다"

뉴스1

입력 2022.02.21 16:48

수정 2022.02.21 16: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세번째 TV광고(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세번째 TV광고(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청년기에 쓴 일기를 주제로 한 세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

김영희 민주당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이 후보의 세 번째 TV 광고 '초심' 편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광고에는 이 후보가 지난 1980년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부터 1982년 대학 입학 전, 1987년 사법연수원생 때까지 썼던 일기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생 시절 "이것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이걸 현실화시켜야 할 텐데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을까"라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했다.

그러다 1982년 대학 입학 전에는 "변호사를 개업하겠다. 그래서 약한 자, 나의 어린 시절처럼 약한 자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법대생 시절인 1984년에 "재명아 정신 차려라"고 적은 대목도 소개됐다. 1987년 사법연수원 때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돼야겠다"고 썼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메시지에 맞게 연출해서 (광고를) 촬영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이 후보는 사실 별도로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 기록과 자료가 있다. 그것을 편집해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 후보의 첫 번째 TV 광고 '편지' 편과 관련해 "사실 굉장히 주목받았다.
시청률 면에서도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며 "이 후보는 115만 명 시청, 상대 후보는 80만 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민주당은 앞선 이번 광고까지로 '이재명 다시 보기' 단계를 일단락 지은 뒤 '유능한 경제 대통령'에 초점을 맞춘 후속 광고를 낼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4편부터 7편까지는 '왜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가', '왜 이재명인가'. 그의 능력과 추진력, 실천력 등 '경제 대통령'임을 보여드리는 광고를 그동안 자료와 사진,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