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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0개소,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2 10:04

수정 2022.02.22 10:04

안동 하회마을,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문경 에코랄라 등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경북 도내 관광지 10개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포항 호미반도 이가리 닻 전망대. 사진=경북도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경북 도내 관광지 10개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포항 호미반도 이가리 닻 전망대.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10개소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써,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12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도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이가리 닻 전망대, 문경의 단산모노레일과 에코랄라, 상주 경천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울릉 독도, 김천 사명대사공원 등 총 10개소다.

이에 도는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번체)으로 제작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국제관광박람회, 해외홍보설명회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해외여행사 및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 및 국외전담여행사를 통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친환경 관광지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적극 활용하면 관광시장을 조속히 회복하고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체계 구축 및 외래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바운드 안신관광지에 대구지역에는 한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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