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불가'로 극작가 이현화는 서울연극제(1987년), 동아연극상(1988년), 백상예술대상(1988년)에서 희곡상을 받았다.
'불가불가'는 내키지 않지만 찬성해야 하는 '불가불(不可不), 가(可)',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불가(不可), 불가(不可)'를 의미한다. '불가불가'가 초연됐던 1980년대는 대본이 수정되거나 검열을 통과해야 공연할 수 있었던 시절이다.
'불가불가'는 공연 하루 전, 작품 리허설이 진행되는 극장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연습장면 등을 담았다. 극 중 배우들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을사늑약 등 우리나라 역사상 암울했던 다섯 장면들을 재현한다. 관객들은 무대 위 작품을 통해 공연제작 과정도 알게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각색은 극작가·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철희가 맡았다. 공연에는 2019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강신구를 비롯해 서울시극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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