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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美2호점 열어…브랜드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

뉴스1

입력 2022.02.22 14:59

수정 2022.02.22 14:59

맘스터치 롱비치점. (맘스터치 제공) © 뉴스1
맘스터치 롱비치점. (맘스터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맘스터치가 브랜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롱비치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2호점을 열었다.

맘스터치 롱비치점은 브랜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는 198.3㎡(60평), 49석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구성됐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산업 전체 매출의 약 70%가 드라이브 스루에서 발생할 만큼 이용률이 높은데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포장·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에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 LA 다운타운 외곽의 쇼핑 상권인 '가디나 플라자몰'에 1호점을 열었다.

맘스터치 1호점은 지난해 월 평균 매출 약 11만600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맘스터치는 올해 LA 동부 산업도시인 시티 오브 인터스트리에도 신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미국은 치킨버거가 최근 수년간 패스트푸드 시장 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맘스터치 치킨버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되는 롱비치 매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