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장애인단체 1·2호선서 승하차 시위 시작…퇴근길 불편 예상

뉴스1

입력 2022.02.22 16:37

수정 2022.02.22 16:37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장애인단체가 22일 오전 출근길에 이어 오후에도 승하차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지하철 1~2호선을 중심으로 퇴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후 3시쯤 시청역에서 출발해 2호선 양방향, 1호선 광운대역 방향 등 3개조로 나눠 승하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조당 7대 내외의 휠체어가 이동하면서 장애인권리예산 챙취에 대한 선전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전장연은 이번엔 휠체어를 문을 막는 등 열차로 고의로 지연시키는 방식의 승하차 시위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특정역에서 여러 대의 휠체어가 승하차를 하다보니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게 교통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승하차 시위는 퇴근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에도 3호선 충무로역과 4호선 혜화역 등을 오가며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 등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3일 첫 승하차 시위를 시작해 이날로 20번째를 맞았다.
이달 들어선 평일 기준으로 매일 승하차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