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3개 중 1개 탑재
가격 경쟁력·안정성 장점 갖춰
테슬라 등 LFP 배터리 채택 늘려
가격 경쟁력·안정성 장점 갖춰
테슬라 등 LFP 배터리 채택 늘려
2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사용량은 전년보다 110.1%가 증가하며 60만8901t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3만627t에 머무르던 양극재 사용량은 전기차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2018년 21만1230t, 2019년 23만9404t, 2020년 28만9773t으로 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60만t을 돌파했다.
양극활물질 유형별로는 LFP가 전체의 33.8%로 1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LFP는 2020년까지 줄곧 점유율이 하락해왔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중국 CATL과 BYD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BYD 한 BEV 등의 공급 물량이 대거 확대되면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근 BYD는 배터리 연간 생산량을 90~100GWh로 예상하면서 이 중 20GWh는 한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납품한다고 밝혔는데 테슬라 유럽공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16.18GWh로, 이 중 절반이 넘는 8.87GWh(54.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의 경우도 전체 29.66GWh가운데 LFP배터리가 18.79GWh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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