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김정호 기자 = 강원 동해 쌍용C&E 동해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시설물 관련 건설공사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2일 쌍용C&E 동해공장 등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2시15분쯤 동해공장의 시설물 관련 건설공사 중 협력업체 직원 A씨(56)가 3m가량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후 동해공장은 전 공사를 중단하고 추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신속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면밀하게 안전관리규정을 살펴보고, 시설물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임명희 도당 대변인은 “사고가 난 공장 현장은 지난해 두 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일어나 문제된 사업장이다”며 “제대로 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예외 없는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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