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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덴 다하네...케이뱅크, 이번엔 당근마켓과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3 09:09

수정 2022.02.23 09:09

핫한 덴 다하네...케이뱅크, 이번엔 당근마켓과 제휴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손을 잡고 몸집을 키운 케이뱅크가 이번엔 당근마켓 고객들을 공략한다. 케이뱅크는 23일 당근마켓의 간편송금·결제서비스 당근페이와 손잡고 최대 1만1000원을 지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근페이는 '지역 기반 생활금융플랫폼'을 표방하는 당근마켓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다. 지난 14일 케이뱅크를 비롯해 20개 은행, 2개 증권사와 계좌연결 제휴를 맺고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케이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이 당근마켓 앱 접속 후 홈 항목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게시글을 통해 케이뱅크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1만원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바로 케이뱅크 계좌에 현금 1만원이 입금된다.

또 케이뱅크 계좌가 있는 고객이 당근마켓 앱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당근페이 연결계좌로 선택하면 당근페이 지갑에 즉시 1000원의 당근머니(당근페이 충전금)가 입금된다.

이전에 케이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이 당근마켓 앱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당근페이에 연결계좌로 선택해 두 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최대 1만1000원이 주어진다.

케이뱅크는 이번 계좌연결 제휴를 시작으로 당근페이와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생활밀착형 테크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