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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최요비' 복귀한 광희 "유재석, 힘 좀 실어달라" 러브콜 (종합)

뉴스1

입력 2022.02.23 09:58

수정 2022.02.23 09:58

EBS 최고의 요리비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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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광희가 5년만에 '최요비' MC로 복귀했다.

23일 EBS '최고의 요리비결'(이하 '최요비') 제작진은 올해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MC를 맡은 광희와의 간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박민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비대면 기자 간담회에서는 광희의 텐션 넘치는 모습과 통통 튀는 솔직함을 볼 수 있다.

광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년간 '최요비'를 진행한 바 있으며, 5년만인 2022년 다시 MC로 복귀한다.

-'최요비'에 컴백한 소감은.

▶'최요비'가 핫하더라. 컴백한다고 관심을 가져줘서 내가 얼마나 잘해야 하나 고민도 되더라. 대본 연습도 많이 했다.

첫 녹화에서 만난 선생님이 잘해주셔서 제가 더 긴장한 기억이 난다.

-'최요비 '컴백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최요비'에서 다시 너를 찾는 건 네가 잘 하고 있다는 뜻 아니냐' '자본주의 사회에서 괜히 너를 다시 부르겠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다시 못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 놀랐고,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

-역대 MC중에 두 번이나 진행을 맡은 경우는 처음인데 광희만의 차별화된 점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프로그램은 없다. 다른 방송을 게속 하는 것 같아도 계속 (최요비의 문을) 두드렸다. 황금 시간에 이 프로그램 재방을 얼마나 많이 하는 줄 아냐. 내가 항상 매달렸는데 그 덕분에 오게 된 것 같다. '최요비'를 오래 하기는 했지만 내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 그런 것은 시청자와 같이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 점이 차별점이다.

-최근 EBS 프로그램과 인연이 많다.

▶ EBS 프로그램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람 됨됨이도 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다. 더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

-5년 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생각보다 내가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 봄하면 봄동이 제철이다. 이걸 가지고 내가 엄청 아는 척을 하더라. 공손하게 하겠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 중인데.

▶이 질문은 답변을 하지 않겠다. 나 없이도 잘 되는 친구들이다. 패스!(웃음)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나.

▶'최요비' 하면서 유재석 형님을 한 번 모시고 싶다. 제가 컴백했으니까 오시면 안 될까. 형과 EBS에서 투샷 잡히는 걸 보고 싶다. 형이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도 알고 요리에 대해 잘 아시지 않나. 동생에게 '오픈빌' 힘 좀 실어 달라. 기다리고 있겠다.

-PD가 종이인형 광희를 건강미 넘치는 남자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불가능하다.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조금 더 건강한 종이인형, 두꺼운 하드보드지 인형이 되겠다. 그래도 감독님의 그런 마음은 감사하다.

-'최요비 진행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최요비'는 요리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차분하게 보시는 방송이다. 에능인으로서 여기서 까부는 것도 이 프로그램 색깔과 맞지 않아서 (처으멩는) 시행착오도 겪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여기서는 차분하게,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거슬리는 게 없게끔 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진행하겠다. 앞으로도 구성이 꽉 찬 최고의 요리비결 기대해달라.

'최요비'는 매일 오전 10시 50분 EBS에서 방송된다. 광희는 오는 28일 방송부터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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