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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불안감 해소' 영동군 안심 상비약 키트 지급

뉴시스

입력 2022.02.23 10:33

수정 2022.02.23 10:33

기사내용 요약
3900만원 예비비 확보…3000명분 구입해 지급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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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게 '영동안심 꾸러미'를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5종으로 구성된 이 꾸러미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구성됐다.

3900만원의 예비비가 확보되면 3000명분의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셀프 치료 체계가 가동되면서 재택치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영동지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0년 14명이었던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2021년 187명에서 올해 전날 기준 724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지역 내 재택치료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점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비약 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점관리군의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포함해 함께 전달하고, 일반관리군은 생필품에 포함해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 증상여부를 판단해 치료하는 재택치료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재택치료 상비약 세트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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