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70년 된 세종 한옥 두채 게스트하우스 변신…7월 준공

뉴스1

입력 2022.02.23 10:44

수정 2022.02.23 10:44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세종시 전의면 한옥 조감도.(세종시 제공) © 뉴스1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세종시 전의면 한옥 조감도.(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950년대에 지어진 세종시 일대 한옥이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한다.

세종시는 전의면 읍내리 전의향교 주변 한옥 두 채를 개조해 '전의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 뉴딜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건축면적 215㎡ 규모다. 숙박공간(5실), 전통 카페, 생활사 전시, 체험공간으로 꾸민다.



시는 한옥 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전의향교와의 조화를 고려한 건축양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주민들이 세운 마을기업에서 맡는다.


안기은 시 도시재생과장은 "전의 게스트하우스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근현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시설로 자리 잡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