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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의회 신청사 건립 추진 청신호

뉴시스

입력 2022.02.23 11:09

수정 2022.02.23 11:09

기사내용 요약
여주초교 신설 대체 이전 순조로 사업 '탄력'
연면적 1만8000㎡, 사업비 1200억원... 2024년 하반기 착공
여주시청사 전경.
여주시청사 전경.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이항진 여주시장의 공약사항인 '여주시청 신축 계획이 여주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사업의 순항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여주시 청사는 지난 1979년 건립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본관동을 비롯, 1988년 의회동, 1994년 신관을 건립해 사용하고 있으나 비좁고 낡은 청사로 인해 시청 앞 빌딩 3개층을 매입,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2기인 1999년도부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하여 오다가 민선 7기에 들어 여주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시청 부지와 여주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하여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이항진 시장의 공약에 따라 신청사 건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선행 조건인 초등학교의 이전이 확정돼야 하는 상황으로 여주시는 여주초교 신설 대체 이전의 타당성 조사와 교육부의 투자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지난 1월 28일 교육부는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 타당성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에 이어, 이달 15일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어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적으로 교육부 투자심사를 완료할 경우 경기도교육청, 여주교육지원청과 부지 매입에 따른 협의, 기본구상,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사 및 의회청사는 연면적 1만8000㎡에 총사업비 1200억원으로 오는 2024년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 2027년 하반기에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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