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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사전판매 102만대 新기록…3000만 판매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3 15:25

수정 2022.02.23 15:25

사전개통 첫날 개통량 30만대
8일간 사전판매량 102만대
역대 라인업 중 최다 수량
S시리즈 3000만대 복귀 '긍정적'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삼성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많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목표 출하량 3000만대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갤럭시S 시리즈뿐 아니라 지난해 폼팩터(기기형태) 혁신으로 각광받은 갤럭시Z폴드3·플립3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2 사전판매가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위치한 삼성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S22를 살펴보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갤럭시 S22의 사전 판매가 시작된 삼성닷컴에서는 구매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색상 제품은 일찌감치 판매가 마감됐다. 2022.02.14. jhop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2 사전판매가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위치한 삼성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S22를 살펴보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갤럭시 S22의 사전 판매가 시작된 삼성닷컴에서는 구매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색상 제품은 일찌감치 판매가 마감됐다. 2022.02.14. jhop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개통 첫날 '불티'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개통 첫날 개통량 3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에 가장 높은 첫날 개통량이다.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에 기여한 갤럭시Z폴드3·플립3다.

당시 Z시리즈는 새로운 폼팩터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지만, 바(bar)형 플래그십 라인이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향후 이번 플래그십 출하·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사양과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2울트라가 이번 시리즈 흥행을 이끌었다. 라인업 판매량 비중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갤럭시S22울트라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부연했다. 통신3사 통계에서도 갤럭시S22울트라 사전구매자 비중은 최소 53%에서 최대 66%가량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울트라(왼쪽)와 갤럭시S22+. 삼성닷컴.
갤럭시S22울트라(왼쪽)와 갤럭시S22+. 삼성닷컴.
■사전판매량 '역대급'…3000만대 복귀 '청신호'
아울러 갤럭시S22 시리즈가 기존 삼성 스마트폰 사전판매량 기록까지 갈아치우면서 올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판매량이 3000만대에 복귀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사전판매 기간 동안 팔린 제품 수는 102만대다. 이 또한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갤럭시S8 시리즈(100만4000대)였다. 당시 사전 판매 기간이 11일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8일) 성적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판매량 92만대도 훌쩍 뛰어넘는 수량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출하량 목표를 3000만대가량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 및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목표 관련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S펜,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은 더하고 가격은 동결한 전략도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플래그십의 경우, 제품의 스펙이 강조되는 측면이 강했는데, 이번 S22 시리즈는 울트라로 노트 감수성을 살리는 동시에 가격은 전작과 같게 유지하는 등 소비자 경험에 좀 더 초점을 둔 느낌이 든다"며 "초반 시장 반응만큼 뒷심을 유지한다면 3000만대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초반 분위기를 볼 때 삼성전자가 내부 목표로 잡은 3000만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S20, S21과 비교하면 조금 물량이 목표를 미달한다고 해도 판매량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