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명에너지가 3월 코스닥에 상장을 앞두고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내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명에너지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기업공개(IPO) 일정을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및 EPC이며,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중 풍력발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0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135%, 185%를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은 45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125억원~1305억원 규모다. 상장 후 6개월이상 보호예수물량 비율은 74.67%로 유통가능물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는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및 고도화, 선순환구조 확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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